핀란드 얼음물에서 즐기는 수영 | Finnair
Blue Wings 스토리

핀란드에서 가장 멋진 장소: 얼음물에서 즐기는 수영

얼어붙는 듯한 차가운 물과 사우나의 열기, 깊은 심호흡과 마음을 가득 채우는 핀란드인들의 용기, 뒤이어 찾아오는 보람까지. Finnair 팀원 8명이 왜 얼음물 수영을 하는지, 그리고 그 활동을 실제로 좋아하는 이유를 알아보세요. 직접 경험해 보고 싶으신가요? 조심하세요, 완전히 중독될 지도 모르니까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핀란드가 왜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서 수영하는 것을 좋아할까요? 핀란드의 얼음 구멍 수영 전통은 18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처럼 차가운 물 속에 들어가는 것은 일종의 정화를 위한 전통이었죠. 핀란드인들의 또 다른 중요한 문화 중 한 가지는 바로 사우나를 한 뒤에 얼음물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몸을 상쾌하고 더 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이러한 활동은 여러 건강상 장점이 있는 정신적인 관행이기도 했습니다. 

20세기, 얼음물 수영은 현대적인 건강 활동으로 점차 발전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과학적 연구를 통해 찬물이 혈액 순환과 근육의 회복, 기분 개선과 같은 장점을 갖고 있다는 추가적인 증거를 찾기도 했죠. 오늘날, 얼음물 수영은 핀란드 문화의 핵심인 동시에 핀란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겨울의 취미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답니다. 

우리는 8명의 Finnair 팀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전하는 얼음물 수영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분과 공유하고, 이러한 경험을 해보고자 하는 초보자를 위한 유용한 팁을 공유합니다.

왜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서 수영을 하시나요?

Nina Linden, 기내 승무원: “얼음물에서 수영을 한 후에는 혈액 순환이 달라질 뿐더러 수면의 질도 항상 좋아져요.” 

Nina는 여름의 열기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오랜 시간 얼음물 수영이 자신과는 맞지 않는 취미라고 생각했죠. 3년 전, 핀란드 라플란드 키틸라에서 별이 빛나는 하늘 아래 서서 겨울을 보내던 그 순간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안될 거 없잖아?” 놀랍게도 물은 그렇게 차갑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찾아온 느낌은 완전히 달랐죠. 그녀는 왜 사람들이 이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즉시 사랑에 빠지게 되었죠! 1년 내내 Nina는 호수에서 한 주에도 한 번씩은 수영을 합니다. 그때마다 2~3번씩은 물 속에 들어가죠. 종종 물에 가볍게 담글 때도, 어떨 때는 몇 미터 정도 수영을 하기도 합니다.

"저는 보통 사우나에 먼저 갔다가 물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바로 물에 들어가는 것도 시도해 본 적이 있는데 꽤 재미있더라고요. 보통 마지막에 물에 몸을 담그거나 수영을 한 후에는 더 이상 사우나에 가지 않고 옷을 입고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벽난로 옆에서 울 소재 양말을 신고 있으면 그보다 더 좋을 수가 없거든요! 상쾌하고, 편안한 느낌을 느낄 수 있죠"라고 Nina는 설명합니다. 

Päivyt Tallqvist, 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 부사장: “얼음물에서의 수영은 머리에 좋은 영향을 줘요.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이죠.” 

Päivyt는 언제나 자연 그대로의 물에서의 수영을 좋아했습니다. 한 해 동안 여름이 끝나고 겨울까지 수영을 계속 이어나가죠. 그녀는 집 근처 호수에서 수영을 하는데,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 정도는 수영을 하려고 합니다. 그녀는 3번 정도 물에 들어가고, 들어갈 때마다 1~3분 가량 머무릅니다. 기본적으로 30회 이상 팔을 젓는 수영을 하고, 기분이 좋을 땐 그보다 더 많이 움직이죠. Päivyt는 보통 저녁 시간에 수영을 하는데, 이후에는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울 양말을 신고 잠을 잔답니다.

"물 속에 들어가면 심호흡을 하고 모든 것을 잊어버린 채 그저 숨을 쉬는 데 집중해요. 차가운 물은 곧장 저에게 진정을 선사하죠. 이후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아요. 오직 몸을 움직이는 데에만 집중하죠. 그 이후에는 몸 전체가 저릿저릿한 감각이 올라옵니다”라고 Päivyt는 말합니다. 

Marge Sellenberg, 기내 승무원: "얼음물에서의 수영 연습을 시작하기 전이라면 각오하세요. 중독될 수 있으니까요!" 

Marge는 어린 시절부터 얼음물 수영을 해 왔습니다. 요즘 그녀는 가능한 한 아침에 수영을 하러 가는데, 바다 근처에 살다 보니 그렇게 하기가 쉽습니다. 또, 집 근처에 얼음물 수영을 위한 장소가 있습니다. 활동이 주는 장점을 만끽하기 위해 그녀는 적어도 1분, 또는 최소 30초 동안 물속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합니다. 스스로를 “사우나 자매들”이라 부르는 친구들과 함께 헬싱키 메트로의 여러 사우나를 돌아다니며 수영을 하고 사교 활동을 하기도 하죠. Marge는 이 얼음물에서의 수영이 며칠 간 기분을 고양시키고 독감을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것도 무척 좋아합니다.

부두 위에 서서 차가운 공기를 맞으며 얼어붙은 물 속에 들어갈 때는 긴장되죠. 하지만 그런 도전 역시 저는 멋지다고 생각해요.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보여주는 것은 대단한 일이거든요. 물 속에 들어가는 것은 언제나 상쾌해요. 몸과 마음이 깨어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죠. 물에서 나올 때 추위가 느껴지지 않아요. 온몸을 감싸는 도파민이 아침의 피로나 피곤함을 싹 가시게 해주죠"라고 Marge는 말합니다. 

Antti Kleemola, 최고 디지털 책임자: “이후 경험할 수 있는 감각적 느낌과 에너지의 고양감은 정말 대단해요.” 

Antti는 몇 년 전인 2022년, 아내의 뒤를 따라 얼음물 수영을 시작했다며 아내가 자신을 이끌어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Antti는 호숫가 별장에서 한 달에 여러 차례 얼음물 수영을 합니다. 보통 사우나를 먼저 들르지 않고도 물속에서 5분~10분 가량 머무르죠. Antti는 1~2주 가량 쉰 후에 물 속에 들어가는 첫 30초가 언제나 가장 강렬하다고 설명합니다. 심호흡을 하며 다시 이러한 감각에 익숙해지곤 하죠.

보통 저는 온기가 느껴지기 시작하면 물 밖으로 나가요. 물 밖으로 나갈 때 이러한 감각을 유지하며 조금이라도 더 오래 이어가고 싶기 때문에 사우나에 서둘러 가지 않죠”라고 Antti는 말합니다. 

Tiina Sund, 고객 여정 책임자: “제가 얼음물 수영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그 활동이 주는 행복감과 여러 건강상의 영향, 사회적인 측면이에요.” 

Tiina는 약 10년 전 처음으로 얼음물 수영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6년 간은 일주일에 1~3회 정도만 했죠. 봄이 되어 물이 따뜻해지면 차가운 얼음물 샤워를 합니다. Tiina는 보통 반타의 쿠시야르비에서 수영을 하지만, 새로운 곳에서의 경험도 무척 좋아합니다. 그녀에게 있어 얼음물 수영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 속에 몸을 담글 때에도 즐거움이 넘치죠. 친숙한 공간은 곧 다른 친숙한 사람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사우나의 열기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그녀는 정말 좋아하죠.

처음 몸을 담글 때가 가장 추워요. 잠깐 숨이 멎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죠. 잠시 사우나를 하다가 다시 물 속에 들어가면 몸안에 활력이 도는 느낌이 훨씬 더 강해집니다. 보통 몇 번 몸을 담그며 사우나를 하면 엔돌핀이 머리 끝까지 솟구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상쾌함과 편안함이 나를 가득 채우죠”라고 Tiina는 말합니다. 

Aki Nakatake, 기내 승무원: “솔직히 말하자면 저는 아직 물 속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좀 겁이 나긴 해요.” 

Aki는 핀란드로 이주한 후 몇 년이 지난 뒤에야 얼음물 수영을 시도했습니다. 도저히 못하겠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종종 친구들과 함께하곤 하죠. 그 이후로 Aki는 사우나와 얼음물 수영을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사우나 없이도 시도해 볼 생각이죠. 그녀의 현재까지 기록은 2분 간 물 속에 머무른 것입니다. 핀란드 친구가 조금 더 오래 버텨보라고 한 덕분에 기록을 세울 수 있었죠.

처음에는 이걸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물 속에 들어갔다가 나온 후 느껴지는 감각과 온기, 상쾌함은 정말 엄청 중독성이 있어요! 이렇게 얼음물 속에 몸을 담근 후에는 잠도 잘 오고요”라고 Aki는 말합니다. 

Hanna Voolaid, IT 지원 관리자 및 Pille Tagel, IT 지원 전문가: “언제나 수영을 할 때면 성취감을 느끼게 돼요.” 

또한, 타르투의 Finnair 비즈니스 서비스에서 근무하는 에스토니아 동료 Hanna와 Pille도 얼음물 수영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2명의 동료가 5년 전 처음으로 얼음물 수영을 경험한 후, 이제는 최소 1분 동안 물속에 몸을 담그기 위해 매주 1~2회씩 함께 수영을 합니다. 타르투 도시 한가운데에는 인공 호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Hanna와 Pille는 출근 전 수영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공원 벤치에서 옷을 갈아입으면 상쾌함을 더하죠. 겨울에 추위가 더해질수록 그 짜릿함이 커진다고 그들은 전합니다.

물 속으로 들어가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물가에 서서 ‘이걸 왜 해야 하는 거지?’하고 생각하곤 하거든요. 하지만 물 속에 들어가기만 하면 마치 몸 속의 어떤 초능력이 깨어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돼요.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고, 감각도 한층 더 또렷해지죠. 온 세상이 내 손 안에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요”라고 Hanna와 Pille는 말했습니다.

초심자를 위한 얼음물 수영 프로 팁 

Finnair 팀원들이 전하는 얼음물 수영 이야기가 궁금하신가요? 이들이 공유하는 얼음물 수영을 위한 최고의 팁도 만나보세요. 

1. 네오프렌 신발 및 장갑 사용하기

네오프렌 신발과 장갑을 착용하고 수영을 하면 큰 차이가 생깁니다. 안전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죠. 신발을 신음으로써 미끄러질 가능성을 줄이고 장갑을 착용해 물 속을 오가는 레일을 단단히 잡을 수 있죠. 신발과 장갑을 착용하면 물 속에서 더 오래 머무를 수도 있습니다. 바람이 불거나 많이 추울 때는 모자를 쓰는 것도 좋습니다. 

2. 정신적으로 준비하기

멋질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이후 느끼게 될 기분은 기대 이상일 것이니까요.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미리 마음을 먹으면 해낼 수 있습니다. 아마도 할 수 있을 거예요. 심지어 중독될 수도 있어요! 

3. 호흡에 집중하기

물 속에 들어가기 전, 깊은 호흡을 시작하고 물 속에 들어가면서 계속 호흡을 이어나가세요. 잠시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하며 날숨에 더 주의를 기울여볼 수도 있습니다. 깊은 호흡은 추위 속에서도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을 예방해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몸의 진정을 돕습니다. 

일부 인터뷰 참가자들은 깊은 심호흡과 함께 한 번의 매끄러운 동작으로 물 속으로 들어가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이 방식이 효과가 있을 수도, 천천히 단계적으로 호흡하는 것을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4.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얼음물 수영은 친구와 함께할 때 훨씬 더 즐겁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미 경험이 있는 사람과 함께하면 더 쉬워질 수 있죠. 친구와 함께 시작하는 것이 전체적인 경험에 있어서도 덜 위협적입니다. 안전상 이유로도 혼자 가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5. 서두르지 않기

서둘러 물 밖으로 나가지 말고 호흡에 집중하며 적어도 30~60초 동안 물 속에 머물러 보세요. 물에서 나가고 싶을 땐 10까지 세어보세요. 좀 더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이후 물 밖으로 나올 때에는 사우나로 서둘러 가지 말고 몸 전체를 감싸는 감각을 느끼며 잠시 기다려 보세요. 

+ 보너스 팁: 되도록 찬 바람이 불거나 비가 내리는 날보다는 물 속에 들어가기 부담스럽지 않은 맑고 잔잔한 날을 선택하세요.

헬싱키 메트로폴리탄 지역 최고의 얼음물 수영 명소 

겨울 헬싱키를 여행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얼음 구멍에서 수영을 즐겨보세요. 인터뷰 참가자들이 몇 가지 추천 장소를 꼽아주었답니다. 

헬싱키 시내 뢰일리: 세계적인 인정을 받는 건축물이자 여유로운 분위기, 맛있는 음식을 만날 수 있는 이 독특한 사우나 레스토랑은 발트해의 상쾌한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전통 훈증 사우나와 장작 사우나를 모두 즐길 수 있답니다. 사우나 2시간 이용권에는 샴푸, 수건이 포함되어 있으며, 아늑한 벽난로 옆에서 즐길 수 있는 음료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핀란드 전통 요리와 맛있는 크림 연어 수프를 경험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헬싱키 시내 알라스 수영장: 도시적인 분위기와 활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이 사우나 오아시스는 5개 사우나에서 열기를 느끼고 해수 수영장과 야외 온수 수영장을 모두 즐길 수 있답니다. 헬싱키 마켓 광장 바로 옆에 위치하여 편리한 접근성과 최고의 시내 전망도 함께 만끽할 수 있죠. 이 곳은 아침 수영부터 저녁 외출 전 수영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헬싱키 동부의 푸루비크 해변 사우나: 한층 더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정한 얼음물 수영을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해변가에 위치한 아늑하고 목가적인 해변 사우나를 경험해 보세요. 2시간 사우나 이용 시간에는 샴푸가 포함되어 있으며, 타월을 챙기고 싶지 않은 경우 대여할 수도 있습니다. 외딴 곳에 위치해 오두막 같은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답니다. 

반타 쿠시야르비 호수 사우나: 헬싱키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쿠시야르비를 방문하면 바다 대신 호수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여성 및 남성용 사우나를 별도로 마련해 두었으며, 혼성으로 운영되는 인기 훈증 사우나는 추가 비용을 내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연 산책로와 크로스 컨트리 스키, 장작을 제공하는 바비큐 장소로 구성된 멋진 시설도 갖추고 있답니다. 쿠시야르비는 겨울철 실외활동을 즐기기에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시푸오 시푼요키 전통 사우나: 조금 더 먼 곳에서 여행을 즐기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헬싱키에서 약 23km 거리에 있는 전통 훈증 사우나를 이용해 보세요. 지하에 설치되어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사우나는 냉수 및 온수 모두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답니다. 핀란드식 사우나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사우나 힐러 트레이닝도 제공합니다. 

헬싱키가 아닌 라플란드를 여행하시나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핀란드 북부 여행지인 로바니에미, 쿠사모, 이발로, 키틸라에서도 멋진 얼음 구멍 수영을 즐길 다양한 선택지들이 마련되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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