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먹거리: 꼭 맛봐야 할 핀란드의 10가지 풍미 | Finnair
Blue Wings stories

핀란드의 전통 음식 – 다음 방문 시 놓쳐선 안될 10가지 풍미

핀란드의 음식들은 클래식한 맛부터 달콤한 간식까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대부분 숲과 호수, 바다에서 시작하죠. Finnair Kitchen의 Miikka Kuivalainen과 Juha Stenholm이 전해주는 팁과 함께 다음 핀란드에 방문했을 때 도전할 만한 10가지 풍미를 소개합니다.

핀란드에는 뚜렷한 사계절이 있으며, 계절마다 식탁에 오르는 음식도 달라집니다. 연중 언제 방문하시든 핀란드는 여름에는 베리류를, 가을에는 버섯과 수렵을 경험할 수 있으며, 연중 내내 커피와 따뜻한 페이스트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시나몬 롤(코르바푸스티)

처음은 달콤한 클래식으로 시작하세요. 코르바푸스티(korvapuusti)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핀란드의 시나몬 롤은 설탕과 시나몬, 버터로 속을 채워서 만든 나선형의 페이스트리로, 밀가루에 카다멈을 넣어서 완성합니다.

핀란드인들이 커피와 함께 즐기는 이 음식은 연중 언제든 제과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헬싱키Café Regatta는 1887년 지어진 시벨리우스 기념탑 인근 해안가의 붉은 목조 별장에서 신선한 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02년 문을 연 이 카페는 겨울이 되면 야외 모닥불 옆에 앉을자리를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클라우드베리를 곁들인 스퀴키 치즈(레이패유스토)

‘빵 치즈’라는 의미의 핀란드식 치즈, 레이패유스토(leipäjuusto)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단단한 질감으로 씹을 때마다 치아에서 뽀드득하는 소리가 나는데, 영어 이름도 바로 이 같은 특성(Squeaky)에서 유래했죠.

스퀴키 치즈는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치즈의 부드러운 풍미와 잘 어울리는 클라우드베리 잼, 신선한 클라우드베리와 함께 따뜻하게 제공되기도 합니다.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북부 습지에서 자라나는 클라우드베리는 단 2~3주가 시즌입니다. 해마다 수확량이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으며, 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는 매년 여름이 되면 수확량 예측을 발표합니다.

그러나 레이패유스토는 차갑게 즐기기에도 좋답니다. 이런 방식으로 즐기는 분들도 따로 존재하죠. 그 밖의 전통 핀란드 방식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치즈를 커피와 함께 즐겨 보세요. 따뜻한 음료에 치즈 조각을 살짝 찍어서 특별한 풍미를 더할 수도, 커피에 담가 커피를 모두 마신 후 먹으면 된답니다.

카렐리안 파이(카리알란피라카)

카리알란피라카(Karjalanpiirakka), 즉 카렐리안 파이는 핀란드와 러시아 국경에 위치해 있는 양국 간 사이 카렐리아 지역에서 유래한 음식입니다. 쌀 죽과 얇은 호밀 크러스트를 조합한 것이죠. 으깬 감자, 보리 또는 당근을 쌀 대신 사용하여 만듭니다. 전통적으로 카렐리안 파이에 삶은 달걀과 버터를 혼합한 달걀 버터를 곁들여 즐기기도 한답니다.

카렐리안 파이는 2003년 유럽 연합으로부터 전통적 특수성 보증(TSG) 등급을 받아 그 레시피와 이름을 보호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국의 제과점, 식료품점, 카페에서 찾아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핀란드 동부 리페리에 위치하여 가족이 운영하는 제과점 Kotileipomo Sorsa가 1968년부터 직접 제작하여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숲과 시장에서 만나는 신선한 베리

클라우드베리 외에도 핀란드의 숲과 들은 다양한 베리가 자라납니다. 초여름에는 딸기가 열매를 맺고 야생 블루베리, 라즈베리가 열매를 선보인 뒤 가을이 되면 링곤베리가 익죠.

핀란드인들은 보통 들에서 딸기와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류를 직접 채집하곤 합니다. 시장 광장, 식료품점에 방문하면 더 쉽고 빠르게 이 과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핀란드의 마을과 도시의 일부인 시장 광장은 시즌을 맞이한 베리류, 채소, 꽃,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가판대를 마련해 두었으며, 보통 커피와 시나몬 롤을 즐길 수 있는 카페가 한두 곳 자리해 있습니다. 사우스 하버 옆에 위치한 헬싱키 마켓 스퀘어는 수오멘린나행 페리 옆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발트 헤링 마켓은 1743년부터 매년 10월 장이 열립니다.

버섯

핀란드의 숲은 다양한 버섯이 자라납니다. 샹테렐, 포르치니, 퍼넬 샹테렐과 같은 클래식한 품종은 각각 고유한 풍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야생에서 버섯을 채집하는 것은 핀란드 전역에서 모든 사람의 권리에 따라 허용됩니다. 다만 버섯을 직접 채집하는 것이 우려되신다면 다양한 레스토랑에 방문해서 즐기실 수도 있죠. 버섯은 8월~10월이 제철이며, 상점과 가정, 레스토랑에서 이를 사용한 스튜와 파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샹테렐은 소스로, 포르치니는 리소토에, 퍼넬 샹테렐은 수프에 넣어서 즐기곤 합니다.

핀란드의 생선과 연어 수프

Finnair Kitchen의 Juha와 Miikka는 핀란드 생선 요리에 대한 애정이 남다릅니다. “핀란드는 수많은 호수가 자리해 있는 곳입니다. 맑은 물속에는 흰송어, 파이크퍼치, 파이크, 퍼치가 살고 있는데, 퍼치는 핀란드의 대표적인 물고기이기도 합니다. 북부로 조금 더 향하면 그레일링, 송어, 북극곤들메기, 연어가 사는 강과 맑은 호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크리미한 연어 수프인 로하이키또(lohikeitto)는 핀란드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특히 기억에 남는 음식입니다. Kalaliike S. Wallin에서는 1896년 문을 연 핀란드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마켓 홀인 투르쿠 마켓 홀의 비스트로 카운터에서 이 수프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수산물 전문점의 역사는 1887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마켓 홀은 야외 광장을 실내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으로, 핀란드 곳곳의 도시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다양한 판매대와 카페, 작은 레스토랑이 모여 있습니다. 헬싱키의 하카니에미 마켓 홀은 1914년에 문을 열어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마친 후 2023년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아키펠라고 빵(사리스톨라이스레이패)

연어 수프는 올란드 제도와 핀란드 남서부의 어두운 색의 맥아 호밀빵인 달콤한 아키펠라고 빵, 사리스톨라이스레이패(saaristolaisleipä)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높은 밀도의 식감과 촉촉한 수분감을 즐길 수 있는 이 음식은 훈제 연어, 청어 절임, 버터, 치즈와 잘 어울립니다.

수렵육

수렵은 핀란드의 흔한 취미입니다. 무스, 꿩, 청둥오리와 같은 육류가 전국의 주방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죠.

헬싱키의 Nokka, Saaga는 모두 수렵육과 자연산 생선, 버섯, 베리류를 중심으로 메뉴를 선보입니다. 로바니에미에 위치한 아푸카 리조트의 Restaurant Kota는 원뿔 모양의 라플란드 산장인 코타 실내에서 모닥불을 사용해 북부식 요리를 선보입니다. 이 밖에도 핀란드 어느 도시를 가든 마켓 광장이나 마켓 홀, 현지 레스토랑에서 이와 같은 음식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블러드 소시지(무스타막카라)

달콤한 마무리를 즐기기 전, Juha와 Miikka는 보다 대담한 무언가를 제안합니다. 탐페레는 핀란드식 피순대, 즉 블러드 소시지인 무스타막카라(mustamakkara)의 고향입니다. 탐페레 마켓 홀의 정육점 리하키파리트(Lihakipparit)에서는 가장 오래된 무스타마카라 제조업체인 타폴라(Tapola)에서 만든 소시지를 따뜻하게 판매합니다. 이 홀은 북유럽에서 가장 큰 마켓 홀이기도 합니다.

검은 소시지라는 의미의 무스타막카라는 돼지고기와 피, 호밀가루를 섞어 어둡고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소시지로 완성됩니다. 보통 뜨겁게 즐기는 무스타막카라는 링곤베리 잼과 함께 즐기곤 한답니다. 소시지의 풍미에 메탈릭하면서도 달콤하고 톡 쏘는 풍미가 서로 대조를 이루죠.

핀란드의 사탕: 살미아키와 초콜릿

짭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감초부터 신선한 우유를 사용한 밀크 초콜릿까지, 다양한 핀란드의 간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하게 준비되어 누구나 자신의 취향을 찾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살미아키(Salmiakki)는 염화 암모늄으로 맛을 낸 핀란드의 짭짤한 감초입니다. 달콤짭짤한 맛을 동시에 느껴보는 건 어떠신가요? 그 평가는 여러분의 혀가 내릴 거예요. 단단하거나 부드러운 질감, 보다 순하거나 강렬한 맛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Halva는 1960년부터 헬싱키 피태앤매키 공장에서 살미아키를 제조해 왔으며, 다양한 맛을 모두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간식은 보통 두 개의 브랜드가 거론되곤 합니다. 바로 Fazer와 Brunberg죠. Brunberg는 1871년 이래로 포르보에서 이 간식류를 제조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6대를 이어져 오는 가족 기업이기도 하죠. 이곳에서 제조하는 초콜릿, 토피, 감초, 수제 사탕류는 대형 식료품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헬싱키에서 버스로 1시간도 걸리지 않는 포르보에 방문하면 공장 직영점에서 최대 규모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Fazer는 1891년 헬싱키에서 설립된 회사로, 핀란드에서는 이 이름을 모른다면 핀란드인이라 할 수 없을 정도랍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Karl Fazer 밀크 초콜릿이 있으며, 1922년부터 파란색 포장지를 사용하여 제품을 판매하고, 분유가 아닌 신선한 우유를 사용하여 제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Fazer는 감초, 간식류를 비롯하여 빵에서 페이스트리, 케이크에 이르는 제과류까지 모두 선보입니다.

더 다양한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그렇다면 Finnair가 준비한 핀란드를 방문해야 하는 10가지 이유를 읽어 보세요.


페이지로 이동: 핀란드의 전통 음식 – 다음 방문 시 놓쳐선 안될 10가지 풍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