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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관광 명소

스플리트(Split)는 아마 크로아티아 관광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의 마음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일 것입니다. 원래 그리스의 교역소였던 이곳이 로마의 손에 넘어가게 된 후, 황제는 이곳에 지금까지 남아있는 놀랍고 호화로운 디오클레시안 궁전(Diocletian Palace)을 지었습니다. 이 도시와 항구의 반짝이는 푸른 바다 사이에는 야자수 가로수가 인상적인 리바(Riva)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지역에 즐비한 레스토랑에서 햇살을 맞으며 여유로운 한 때를 보냅니다. 시내 중심가의 서쪽에는 마르얀(Marjan)이라는 작은 해변이 있습니다. 소나무숲 사이에 숨은 이곳은 현지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아기자기한 풍광을 자랑합니다.

스플리트에서 남쪽으로 200km를 내려가면 유럽 남부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휴양지로 손꼽히는 두브로브니크(Dubrovnik)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이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중세 시대의 건축물과 바다에 위치한 풍경은 '아드리아 해의 진주'라는 별명에 걸맞습니다. 어떻게 이런 별명을 갖게 되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성벽(City Walls)에 올라 이 도시의 풍경과 바다가 절묘하게 이루는 조화를 지켜보세요. 구시가지로 잠시 걸으면 로브리예나츠(Lovrijenac)라는 요새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다에 우뚝 솟은 이 요새는 두브로브니크에 또 다른 독특한 풍광을 더합니다. 다시 성벽으로 돌아와 스트라둔 거리(The Stradun)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번잡한 도시의 소음은 잠시 잊고 놀랍도록 잘 보존된 중세의 건축물을 감상해 보세요. 이제 도심 뒤편의 높은 언덕에 자리한 스르지(Srđ)로 발길을 옮기세요. 스르지까지 오르는 케이블카에 몸을 실으면 곧 최고의 경치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특히 이곳에서 보는 크로아티아의 석양은 잊을 수 없는 장관입니다.

이스트리아(Istria) 반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풀라(Pula)는 번화한 상업 도시이면서도 친근한 작은 마을의 정취를 함께 간직한 곳입니다. 이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유적지는 1세기에 건축된 로마 시대의 원형극장 아레나(Arena)입니다. 이 원형극장에서는 매년 7월에 열리는 풀라 영화제(Pula Film Festival)를 포함해 지금도 연중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르지예바카(Sergijevaca)로 걸어내려와 작은 상점과 바를 둘러본 후, 고대 로마 시대 유적지에 자리잡은 풀라의 주요 광장, 포럼(Forum)으로 향해 보세요. 고대의 역사가 물씬 느껴지는 유적지 이외에도 풀라 인근에는 여러 개의 국립 공원과 자연 보호 구역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풀라 북서쪽에 위치한 브르유니(Brijuni) 국립공원도 그중 한 곳입니다. 이 아름다운 공원은 하루 일정으로 돌아보기에 그만입니다. 최근 이스트리아 반도에는 맛 좋은 요리와 와인을 제공하는 명소들이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새롭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이 지역의 요리와 와인을 꼭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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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풀라 인근의 즐길 거리

흐바르(Hvar) – 스플리트에서 카페리를 이용해 두 시간 정도 이동하면 흐바르 섬에 닿을 수 있습니다. 한때 적막했던 이 섬은 이제 화려한 밤 문화와 다양한 보트가 쉬어가는 곳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브라치(Brac) –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즐라니트 라트(Zlatni Rat)가 바로 이곳에 있습니다. 브라치는 해변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입니다. 스플리트에서 페리를 타고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브라치는 하루 관광 코스로 들르기에도 좋습니다.

코르출라(Korcula) – 스플리트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숲이 무성한 섬으로 최고의 백사장을 볼 수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입니다.

섬 여행 – 크로아티아 해변 어디에서든 꼭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섬 여행이지요! 항구에서 정박해 있는 모터 요트에 올라 해안가 작은 섬 한 곳에 들러 보세요.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신선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몬테네그로(Montenegro) – 반짝이는 해안가를 따라 자동차로 조금 이동하면 몬테네그로의 매혹적인 코토르(Kotor), 부드바(Budva), 그리고 작은 섬으로 연결된 스베티 스테판(Sveti Stefan)에 닿을 수 있습니다. 발칸 반도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이곳에서 하루 또는 이틀 동안 머물러 보세요.

크르카국립공원(Krka National Park) - 스플리트에서 한 시간 가량 자동차로 이동하면 크로아티아의 완벽한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크라딘스키 부크(Skradinski Buk)를 찾으면 이 공원을 상징하는 멋진 폭포의 장관이 펼쳐집니다.

로빈(Rovinj) – 풀라에서 한 시간 남짓만 이동하면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의 낭만이 넘치는 도시 로빈에 닿을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의 흔적이 물씬 느껴지는 활기찬 어항 주변에는 멋진 레스토랑과 카페가 즐비합니다.

케이프 카메냐크(Cape Kamenjak) – 이스트리아 최남단에 위치한 곶, 카메냐크는 거친 아름다움이 매력적인 자연과 이곳에 서식하는 다양한 야생동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자연 보호 구역은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돌아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쇼핑하기

쇼핑으로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크로아티아에서는 현지 예술품과 공예품부터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디자이너의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습니다.

마르몬토바 거리(Marmontova Ulica) – 스플리트에 위치한 이 쇼핑가에서는 대리석으로 덮인 도로를 따라 즐비한 명품 브랜드 상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파자르 파머스 마켓(Pazar farmer’s market) - 디오클레시안 궁전 바로 옆에 위치한 이 마켓에는 신선한 과일부터 아기자기한 장식품 및 장신구 등 스플리트에서 직접 제작한 제품들을 판매하는 노점이 가득합니다.

두브로브니크 올드 타운(Dubrovnik Old Town) – 올드 타운의 미로같이 얽힌 거리에는 크로아티아 현지에서 제작된 다양한 제품과 레이스, 도자기 등 이곳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작고 친근한 가게들이 빼곡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쇼핑몰과 쇼핑 센터 – 크로아티아 전역에 위치한 다양한 쇼핑몰과 쇼핑 센터에서 해외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와 같은 쇼핑 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나라가 많지 않습니다. 주요 도시와 가까운 지역에서는 간혹 볼 수 있는데, 두브로브니크의 라파드(Lapad)가 그러한 예입니다.

크로아티아에서 즐길 수 있는 현지 먹거리

바다를 마주한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먹거리는 당연히 해산물입니다. 하지만 그 밖에도 다양하고 맛좋은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부렉(Burek) – 얇은 반죽을 겹겹이 쌓아 치즈커드로 속을 채운 파이입니다. 크로아티아에 가셨다면 부렉을 놓치지 마세요.

자크레바키 오드레자크(Zagrebački Odrezak) – 햄과 치즈를 채운 송아지 스테이크에 빵가루를 입혀 튀긴 요리입니다.

체바피(Ćevapi) – 양고기,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로 만든 껍질이 없는 작은 소시지입니다. 양파, 상추, 붉은 고추와 가지를 섞어 만든 매콤한 고추 스프레드인 아이바르(Ajvar)를 곁들여 플랫브레드와 함께 제공됩니다.

바카라르(Bakalar) – 크로아티아 음식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재료인 소금에 절인 대구를 이용한 요리로 바다의 독특한 풍미를 더합니다.

치즈 – 파그(Pag) 섬에서 양젖으로 만드는 파쉬케이 시르(Paški Sir)처럼 다양한 종류의 뛰어난 치즈가 크로아티아 전역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맥주 – 크로아티아의 각 지역에서는 주로 라거를 비롯한 뛰어난 품질의 맥주가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카를로바츠코(Karlovačko)오쥬스코(Ožujsko)와 함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맥주로 손꼽힙니다. 자몽과 레몬을 가미한 맥주는 뜨거운 여름 날에 즐길 수 있는 별미입니다.

커피 – 저렴한 가격으로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사람들은 특히 에스프레소나 우유를 넣은 카푸치노를 좋아합니다.

와인 – 크로아티아에서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와인은 수백 년 동안 명맥을 유지해 왔습니다. 포도원에 들르면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맛볼 수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의 교통

시내에서 이동하기에 가장 좋은 수단은 걷기 입니다.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에는 자동차나 버스를 이용하세요.

도보 – 크로아티아의 소규모 도시에서 멋진 명소를 돌아보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걷기입니다. 구시가지 내에서는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으며, 차량이 허용된 곳의 경우 건널목이 안전하게 운영됩니다.

버스 – 크로아티아 전역의 시내버스는 지역 내 구역은 물론 좀 더 먼 거리의 도시로 이동할 때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의 경우에는 장거리 전용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버스 요금은 저렴한 편이며, 표는 현장에서 운전자가 직접 판매합니다.

렌터카 – 스플리트나 두브로브니크 외곽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렌터카를 이용하시는 것이 안전할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스플리트와 두브로브니크 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다수의 렌터카 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아주 좋은 상태의 차량을 대여하고 있습니다. 직접 운전을 하며 보는 풍광은 그야말로 절경이지만, 현지 사람들이 운전을 약간 험하게 하는 편입니다.

Taxi – 택시는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여행객의 경우 공항과 시내를 오갈 때가 아니면 이용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일부 시내 외곽에서는 거리에 따라 택시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에는 운전자에게 항상 미터기를 켜줄 것을 요청하세요.

유용한 크로아티아어 표현

예.
Da.
아니요.
Ne.
안녕하세요.
Bok.
안녕히 가세요.
Doviđenja.
감사합니다.
Hvala.
영어를 할 줄 아세요?
Govorite li engleski?

크로아티아 여행 실속 정보

통화 – 크로아티아 쿠나(kn)

전기 – 230볼트, 50hz, 유럽형 C 플러그

– 일상적인 것은 아니지만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불방법/카드 –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지만 소규모 시장이나 기념품 매장을 이용할 때는 현금을 준비하세요.

시간대 – CET / UTC+1

수돗물 – 안전하게 마실 수 있지만 병에 든 생수가 더 좋습니다.